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삿포로 다이마루 BLUE POND 블루폰드 오픈런 후기, 스노우치즈와 대기줄 비교부터 구매제한까지

tyfather 읽는 시간 약 18분

일본 여행을 가면 꼭 하나씩 사오게 되는 게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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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그 지역에서만 살 수 있는 과자나 디저트다.

도쿄에 가면 뉴욕 퍼펙트 치즈 같은 간식이 있고, 센다이에 가면 메종실라칸스의 쌀화과자 다양한 한정 과자들을 찾게 된다.

그리고 홋카이도, 특히 삿포로에 가면 이야기가 조금 달라진다.

워낙 유명한 디저트가 많다 보니 여행 전에 무엇을 사야 할지 찾아보다 보면 자연스럽게 몇 가지 브랜드가 눈에 들어온다.

그중 최근 삿포로에서 상당히 빠르게 유명해지고 있는 곳이 있다.

바로 BLUE POND, 블루폰드다.

이번 삿포로 여행에서 직접 다이마루 삿포로점을 방문해 봤다.

결론부터 이야기하면,

“스노우 치즈만큼은 아니겠지”라고 생각하고 갔다가 생각보다 많은 사람이 줄을 서 있는 모습을 보고 조금 놀랐다.

특히 오전 10시가 가까워질수록 분위기가 달라졌다.

내가 방문했던 날 기준으로 보면 스노우 치즈를 기다리는 사람이 60명 정도라면, 블루폰드도 약 30명 가까이 오픈런을 위해 모여 있었다. (다이마루 백화점 개장 바로 직전)

아직 스노우 치즈만큼 압도적인 느낌은 아니었지만, 이제는 블루폰드도 “삿포로에서 오픈런을 해야 하는 디저트”라고 생각하고 방문하는 게 좋을 것 같다.

삿포로 다이마루에 새로 생긴 BLUE POND

BLUE POND는 홋카이도에서 시작한 캐러멜 밀크 스위츠 전문 브랜드다.

2025년 10월 8일 다이마루 삿포로점에 문을 열었고, 현재도 사실상 이곳을 중심으로 인지도가 빠르게 올라가고 있는 브랜드다.

브랜드가 이야기하는 핵심은 꽤 명확하다.

홋카이도의 생유와 버터를 활용한 캐러멜, 그리고 바삭한 크리스피 식감.

대표 상품인 캐러멜 크리스피는 홋카이도산 생유에서 만든 캐러멜 소스를 화이트 쇼콜라로 감싸고, 캐러멜 퐁당으로 겉을 코팅한 뒤 홋카이도 버터를 넣은 크리스피 반죽으로 완성한 제품이다.

여기에 100년이 넘는 역사를 가진 홋카이도의 낙농 브랜드인 마치무라 농장과 카름 가쿠야마가 제품 개발에 관여하고 있다.

그래서 단순히 “새로 생긴 과자 브랜드”라고 보기보다는,

홋카이도라는 지역의 우유, 버터, 캐러멜을 하나의 기념품으로 만든 브랜드

라고 생각하면 이해하기 편하다.

사진을 찍어 놓은 게 상당히 많아서 이번 글에서는 방문 당시 상황과 상품들을 사진과 함께 간간이 올려볼 예정이다.

BLUE POND 오픈런, 정말 해야 할까?

사실 이번 여행을 준비하면서 가장 궁금했던 부분이었다.

“요즘 블루폰드가 그렇게 유명하다는데 얼마나 줄을 설까?”

내가 방문했던 날에는 이미 다이마루 오픈 전부터 사람들이 모이기 시작했다.

그런데 재미있는 건 바로 옆에 있는 스노우 치즈와 비교했을 때였다.

대략적인 느낌으로 보면

스노우 치즈 60명 → 블루폰드 약 30명 (개장 전에 8시 30 쯤에는 스노우 20명, 블루폰드 2명 정도)

KakaoTalk Photo 2026 08 18 11 23 11 007

정도의 분위기였다.

물론 정확하게 숫자를 세어서 기록한 것은 아니고, 당시 현장에서 내가 체감한 대기 인원 기준이다.

처음부터 블루폰드에 엄청나게 많은 사람이 몰려 있는 것은 아니었지만 오전 10시가 가까워질수록 사람들이 계속 들어왔다.

그래서 처음에는

“생각보다 별로 안 기다리네?”

라고 생각했는데,

10시가 가까워질수록

“아… 이것도 오픈런이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오전 10시 개장 5분 전, 스노우 치즈와 블루폰드의 차이

여기서 재미있는 차이가 하나 있었다.

오전 10시 개장 약 5분 전.

스노우 치즈는 매대가 입구 쪽에 가까운 편이라 그런지 이미 줄이 상당히 명확하게 형성되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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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직원들이 대기하고 있는 사람들을 약 10명 정도씩 먼저 입장시키면서 바로 상품을 담을 수 있도록 진행하고 있었다.

위 사진으로 보면 꽤 체계적으로 움직인다 반면 블루폰드는 조금 달랐다.

10시가 되어서 다이마루가 문을 열었는데도 바로 매장으로 들어가는 방식이 아니었다.

약 2분 정도 기다린 뒤 판매 영업사원을 따라 이동하는 방식이었다.

그리고 여기서 다시 약 10명씩 번호표를 받고 이동했다.

처음 방문하는 사람 입장에서는

“어? 문은 열렸는데 왜 안 가지?”

라는 생각이 들 수도 있다.

나도 처음에는 조금 의아했다.

하지만 잠시 후 직원의 안내에 따라 10명씩 이동하는 방식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

따라서 블루폰드를 처음 방문한다면 단순히 다이마루 문이 열리는 시간만 생각하지 말고 직원의 안내를 따라 이동하는 것이 중요하다.

블루폰드는 무엇을 파는 곳인가?

블루폰드의 대표 상품은 역시 캐러멜 크리스피다.

현재 공식 홈페이지 기준으로 기본 캐러멜 크리스피는 4개입, 6개입, 10개입이 있고, 4개입 기준 가격은 1,080엔, 6개입은 1,620엔, 10개입은 2,700엔이다.

여기에 내가 방문했을 때는 딸기를 이용한 상품과 캐러멜·딸기 혼합 구성, 그리고 냉장으로 판매되는 캐러멜 프로마주까지 함께 볼 수 있었다.

정리하면 내가 현장에서 본 구성은 대략 다음과 같았다.

KakaoTalk Photo 2026 08 18 11 23 12 009

기본 캐러멜 크리스피

4개입

6개입

10개입

가장 기본이 되는 상품이다.

선물용이라면 6개나 10개입을 선택할 수 있고, 여러 명에게 나눠줄 생각이라면 여러 박스를 구매하는 방법도 있다.

스트로베리 캐러멜 크리스피

딸기를 이용한 상품도 있다.

기본 캐러멜과는 다른 느낌이라 여러 종류를 사서 비교해 보는 것도 괜찮아 보였다.

공식 홈페이지에서도 스트로베리 캐러멜 크리스피를 기간 한정 상품으로 소개하고 있다.

캐러멜 + 딸기 혼합 상품

캐러멜만 있는 상품과 딸기 상품을 섞어서 구성한 세트도 있다.

누구에게 선물할지 고민된다면 개인적으로는 이런 혼합 구성이 가장 무난해 보였다.

블루폰드 캐러멜 프로마주

그리고 조금 다른 형태의 제품이 있다.

바로 블루폰드 캐러멜 프로마주다.

이건 일반적인 과자와 달리 냉장 보관이 필요한 디저트다.

2개입으로 판매되고 있으며, 공식 가격은 1,404엔이다.

캐러멜 소스와 치즈 무스, 그리고 물 젤리 등을 조합한 제품이라 캐러멜 크리스피와는 완전히 다른 방향의 디저트라고 보면 된다.

특히 이 제품은 매장 판매 시간이 정해져 있다. (개장에 한번, 오후에 한번)

현재 공식 안내 기준으로는 오전 10시와 오후 5시, 하루 2회 시간 한정 판매이며 1인당 2박스까지 구매할 수 있다.

그래서 1인당 몇 개까지 살 수 있을까?

KakaoTalk Photo 2026 08 18 11 23 11 008 1

이 부분은 오픈런을 하는 사람들에게 상당히 중요하다.

내가 방문했던 당시 기준으로는 상품 종류에 따라 구매 가능한 수량이 달랐다.

내가 현장에서 확인했던 기준으로는

기본 캐러멜 계열은 4개 구성 5박스, 6개 10개 구성 3개

딸기 상품은 1인 5개

캐러멜과 딸기 혼합 상품은 1인 5개

캐러멜 프로마주는 1인 2개

정도로 구매가 가능했다.

따라서 상품별 구매 제한을 모두 적용하면 상당히 많은 양을 구매할 수 있었다.

내가 계산해 보니 당시 기준으로는 최대 28개까지 구매할 수 있는 구조였다.

다만 이 부분은 반드시 주의해야 한다.

구매 수량 제한과 판매 방식은 혼잡도나 시기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

실제로 공식 홈페이지도 혼잡 상황에 따라 1인당 구매 가능 수량을 제한할 수 있다고 안내하고 있고, 캐러멜 프로마주 역시 정리권 배부나 입장 제한 등이 변경될 수 있다고 안내하고 있다.

그러니 내가 방문했던 당시의 수량을 그대로 현재 기준이라고 생각하면 안 된다.

스노우 치즈보다 많이 살 수 있다는 점은 장점

개인적으로 오픈런을 하는 사람 입장에서 가장 크게 느껴졌던 차이 중 하나다.

스노우 치즈와 비교했을 때 블루폰드는 상대적으로 구매할 수 있는 수량이 많았다.

특히 여러 사람에게 선물을 해야 하는 사람이라면 이 부분이 상당히 중요하다.

일본 여행을 하다 보면

“회사에 몇 개”

“가족에게 몇 개”

“친구에게 몇 개”

“내가 먹을 것 몇 개”

이렇게 나누다 보면 생각보다 금방 수량이 부족해진다.

그런데 블루폰드는 상품별 구매 제한을 잘 활용하면 한 번에 꽤 많은 양을 가져갈 수 있다.

그래서 개인적으로는

“한두 박스만 사서 먹어보겠다”

보다는

“삿포로 여행 기념품을 여러 개 사가겠다”

는 사람에게 더 잘 맞는 브랜드라는 생각이 들었다.

실제로 먹어보면 어떤 맛일까?

사실 이게 제일 중요하다.

아무리 홋카이도산 생유니, 버터니, 유명 브랜드니 해도 결국 맛이 없으면 다시 살 이유가 없다.

블루폰드의 대표 상품인 캐러멜 크리스피는 처음 먹었을 때 식감이 상당히 재미있다.

처음에는 크리스피한 식감이 느껴지고,

그다음에는 캐러멜과 화이트 쇼콜라의 부드러운 느낌이 따라온다.

그리고 마지막에 캐러멜의 맛이 남는다.

공식적으로도 이 제품을 “ザクふわトロリ”, 즉 바삭하고 부드러우면서 캐러멜이 녹아드는 식감으로 설명하고 있다.

개인적으로는 이 제품의 포인트가 단순히 “엄청 달다”가 아니라,

바삭한 식감 → 부드러운 초콜릿 → 캐러멜

순서로 맛과 식감이 변한다는 점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한 개 먹고 끝나는 과자라기보다는 하나 더 먹어보게 되는 타입이다.

BLUE POND는 스노우 치즈를 대체할 수 있을까?

이건 개인적인 취향 차이가 꽤 클 것 같다.

스노우 치즈를 좋아하는 사람과 블루폰드를 좋아하는 사람의 취향이 반드시 같지는 않을 것 같다.

내가 느끼기에는 블루폰드는 확실히 캐러멜과 우유, 버터 계열의 맛을 좋아하는 사람에게 더 잘 맞는다.

특히 홋카이도에서 사오는 과자라는 점을 생각하면 지역색도 꽤 분명하다.

그냥 유명해서 사는 과자라기보다는

“홋카이도에서만 느낄 수 있는 우유와 버터를 캐러멜이라는 형태로 만든 기념품”

이라는 느낌이 강하다.

그리고 현재 BLUE POND는 대丸札幌점 한정 브랜드라는 점도 여행객 입장에서는 꽤 큰 장점이다. 공식 브랜드 역시 홋카이도에서만 맛볼 수 있는 소재와 제조 방식에 집중하고 있다고 소개하고 있다.

블루폰드 오픈런을 한다면 몇 시에 가야 할까?

이건 내가 방문했던 날의 경험을 기준으로 이야기해 보겠다.

내가 방문했을 당시에는 10시가 가까워질수록 사람들이 빠르게 늘어났다.

처음부터 60명이 줄을 서 있었던 것이 아니라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사람이 늘어나는 모습이었다.

따라서

“10시 개장하니까 9시 50분에 가면 되겠지”

라고 생각하는 것보다는 조금 여유 있게 움직이는 게 좋다.

특히 여행 일정이 빡빡하다면 더 그렇다.

블루폰드 하나 때문에 오전 일정을 완전히 포기하고 싶지 않다면 최소한 다이마루 개장 전에는 도착하는 것을 추천하고 싶다.

다만 이것도 어디까지나 내가 방문했던 날의 경험이다.

최근에는 대표 상품의 판매량이 크게 늘면서 브랜드 자체의 인지도도 상당히 올라갔다.

실제로 BLUE POND는 2026년 상반기 다이마루 삿포로점 한정 상품 판매량 순위에서 캐러멜 크리스피가 53,627개 판매되어 1위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그러니 앞으로 사람이 더 많아질 가능성도 충분히 있다고 본다.

[개인적인생각] 내가 갔을때는, 위에서 본거 처럼 스노우가 사람이 많고, 블루폰드가 사람이 적다. 즉, 스노우랑 블루폰드를 둘다 살 사람이라면, 8시쯤 다이마루 스노우에서 5명 이내로 줄을스고 스노우를 먼저 구매하고 바로 블루폰드를 구매하는 방법이 좋을듯

내가 추천하는 구매 방법

내가 다시 삿포로에 간다면 이렇게 할 것 같다.

일단 오전 10시 판매를 노린다면 다이마루 삿포로점에 최소 8시 반에는 조금 일찍 도착한다.

그리고 스노우 치즈와 블루폰드의 줄을 먼저 확인한다.

둘 다 사고 싶다면 동행자가 있는 경우 각각 한 곳씩 줄을 서는 방법도 생각해 볼 수 있다.

블루폰드만 살 생각이라면 너무 조급하게 생각할 필요는 없지만, 10시 직전에 사람이 갑자기 늘어나는 것을 감안해서 움직이는 게 좋다.

그리고 캐러멜 프로마주까지 생각하고 있다면 더욱 주의해야 한다.

이 제품은 냉장 상품이고 현재 공식적으로 오전 10시와 오후 5시 두 차례 판매된다. 온라인 예약도 가능하며, 예약 상품은 지정된 날짜에 다이마루 삿포로점에서 받을 수 있다.

블루폰드에서 무엇을 사야 할까?

처음 방문하는 사람이라면 나는 이렇게 추천하고 싶다.

처음 먹어보는 사람

→ 캐러멜 크리스피 4개입

가볍게 맛을 보는 용도로 적당하다.

가족이나 친구에게 선물

→ 캐러멜 크리스피 6개입 또는 10개입

포장해서 가져가기 편한 상온 상품이라는 것도 장점이다.

여러 종류를 먹어보고 싶은 사람

→ 캐러멜 + 딸기 구성

한 가지 맛만 여러 개 사는 것보다 여행 후 비교해 먹는 재미가 있다.

디저트를 좋아하는 사람

→ 캐러멜 프로마주

다만 냉장 보관과 이동시간을 생각해야 한다.

삿포로 여행에서 블루폰드를 넣을까 말까?

나는 넣는 쪽이다.

특히 이미 삿포로에서 유명한 과자들을 어느 정도 먹어본 사람이라면 새로운 브랜드를 경험해 보는 것도 재미있다.

그리고 블루폰드는 아직 스노우 치즈처럼 “삿포로 여행객 모두가 무조건 사야 하는 과자” 수준까지는 아니라고 느꼈다.

하지만 내가 방문했을 당시 이미 오픈런을 하는 사람이 상당히 많았고, 공식적으로도 대표 상품 판매량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그래서 오히려 지금이 재미있는 시기라고 생각한다.

몇 년 뒤에 삿포로 여행을 다녀온 사람이

“그때 블루폰드 오픈런 했었어?”

라고 이야기할 정도로 유명해질 수도 있으니까.

삿포로 다이마루 BLUE POND 방문 TIP

1. 오전 10시 오픈이라고 10시에 맞춰 가지 말 것 (최소 8시 반 추천)

내가 방문했던 날에도 10시가 가까워지면서 대기 인원이 빠르게 늘었다.

2. 다이마루 문이 열렸다고 바로 매장으로 들어가는 것은 아니다

내 경험상 블루폰드는 개장 후 약 2분 정도 기다린 다음 직원의 안내를 따라 10명 단위로 이동했다.

3. 직원 안내를 따라갈 것

번호표를 받고 이동하는 방식이었기 때문에 처음 방문한다면 주변 사람들을 따라가기보다 직원의 안내를 보는 게 편하다.

4. 여러 명에게 선물할 거라면 구매 제한을 미리 확인할 것

상품별 구매 제한이 다르다.

특히 혼잡도에 따라 구매 수량이 변경될 수 있으므로 방문 당일 확인이 필요하다.

5. 캐러멜 프로마주는 별도로 생각할 것

냉장 상품이고 판매 시간이 정해져 있다.

오전 10시와 오후 5시 판매가 기본이므로 여행 일정과 맞춰야 한다.

6. 오픈런을 한다면 사진을 많이 찍어두자

개인적으로 여행하면서 이런 현장 사진을 남겨놓는 게 나중에 꽤 재미있다.

몇 명이 서 있었는지,

몇 시에 도착했는지,

직원들이 어떻게 줄을 정리했는지,

상품이 어떻게 진열되어 있었는지.

이런 것들이 나중에는 단순한 과자 구매 후기가 아니라 여행 기록이 된다.

그래서 블루폰드, 다시 살 것인가?

나는 다시 살 것 같다.

물론 삿포로에 갈 때마다 무조건 오픈런을 하겠다는 의미는 아니다.

하지만 여행 전에 온라인에서 검색했을 때와 직접 현장에서 줄을 서서 구매했을 때의 느낌은 확실히 다르다.

특히 이번에는 바로 옆에서 스노우 치즈가 먼저 사람들을 끌어들이고 있는 상황을 보면서,

“아직 블루폰드는 스노우 치즈만큼은 아니구나.”

라고 생각했는데,

10시가 가까워질수록 블루폰드에도 사람들이 계속 모이는 것을 보고 생각이 조금 바뀌었다.

이제 블루폰드도 삿포로에서 새롭게 오픈런을 해야 하는 디저트 중 하나가 된 것 같다.

홋카이도산 생유와 버터를 사용한 캐러멜,

바삭한 크리스피 식감,

그리고 삿포로 다이마루에서만 만날 수 있다는 희소성까지.

삿포로 여행을 준비하고 있다면 한 번쯤 먹어볼 만하다.

특히 스노우 치즈만 알고 삿포로에 간다면,

이번에는 BLUE POND도 함께 체크해 보는 것을 추천한다.

다만 내가 방문했던 2026년 7월과 현재의 판매 방식이나 구매 제한은 달라질 수 있으니, 실제 방문 전에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최신 판매 정보를 확인하는 것이 가장 정확하다.

BLUE POND

삿포로 다이마루점 B1F

주소: 홋카이도 삿포로시 주오구 기타5조 니시4초메 7번지, 다이마루 삿포로점 B1F

공식 안내 기준 대표 상품인 캐러멜 크리스피는 4개입 1,080엔, 6개입 1,620엔, 10개입 2,700엔이며, 캐러멜 프로마주는 2개입 1,404엔이다.

TIP

삿포로에서 과자 오픈런을 한다면 한 곳만 생각하지 말고,

스노우 치즈 → BLUE POND

순서로 위치를 미리 파악해 두는 것도 좋다.

두 곳 모두 아침부터 사람들이 몰리기 때문에 여행 일정이 빠듯하다면 전날 밤에 위치와 이동 동선을 한번 확인해 두는 것을 추천한다.

이번에는 사진을 상당히 많이 찍어 놓았기 때문에 상품별 사진과 실제 진열 모습, 대기줄 상황은 사진을 하나씩 추가하면서 기록해 볼 예정이다.

결국 여행에서 먹는 과자는 그냥 과자가 아니라,

그날 몇 시에 일어났고,

어디에서 줄을 섰고,

얼마나 기다렸고,

어떤 사람들이 같이 줄을 서 있었는지까지 기억하게 만드는 작은 여행의 기록인 것 같다.

이번 삿포로에서의 BLUE POND도 그런 의미에서 꽤 재미있는 오픈런이었다.

tyfath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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