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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vorbit: Deep Dives into Asian Travel & Culture Savorbit: Deep Dives into Asian Travel & Culture

삿포로 맛집 추천 리스트 내돈내산 5곳 (토시함바그, 사에라샌드위치, 스프카레킹, 긴타코, 피칸롤피자, 유바리멜론)

tyfather 읽는 시간 약 9분

여행을 가게 되면 항상 고민거리가 있다~!

“이번에는 뭘 먹지?”

처음 삿포로를 방문했을 때는 징기스칸, 스시, 라멘, 수프카레처럼 유명한 음식부터 찾게 된다. 그런데 삿포로를 여러 번 방문하다 보면 조금씩 달라진다.

유명한 맛집만 찾아다니기보다는 관광하다가 배가 고프면 어디에서 먹을지, 점심은 무엇을 먹고 간식은 무엇을 먹을지​를 생각하게 된다. 이번 여행도 그렇게 먹어봤다.

제대로 된 점심으로는 Toshi 함바그와 수프카레 킹, 가볍게 먹은 점심으로는 ​샌드위치 사에라, 걷다가 출출할 때는 ​긴다코, 오도리공원에서는 ​유바리 멜론, 그리고 조금 색다른 메뉴로 ​피칸롤 피자까지.

이번 글에서는 단순히 맛집을 나열하기보다, 삿포로 여행 중
실제로 언제 무엇을 먹으면 좋았는지를 기준으로 정리해본다.

이번 삿포로 여행에서 먹어본 6가지

음식먹기 좋았던 순간
Toshi 함바그일부러 찾아갈 만한 점심
사에라 새우튀김 산도가볍지만 든든한 점심
수프카레 킹삿포로다운 한 끼
긴다코관광 중간 간식
유바리 멜론오도리공원 산책 중
피칸롤 피자색다른 한 끼

이번 리스트에서 재미있는 점은 음식의 종류가 상당히 다양하다는 것이다.

일본 여행이라고 해서 매 끼니를 거창한 맛집으로 채운 것은 아니다.

“지금 이 순간에 먹기 좋은 음식”​을 찾아다닌 여행에 가깝다.

1. 이번 여행에서 가장 기억에 남은 곳, Toshi 함바그

이번 삿포로 여행에서 가장 먼저 소개하고 싶은 곳은 Toshi다.

이곳은 단순히 “삿포로에서 유명한 함바그집”이라고 소개하기에는 조금 아쉽다.

2015년 제1회 햄버그 그랑프리에서 ‘たっぷり山わさびハンバーグ’가 금상을 받은 곳​으로 알려져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개인적으로는 이번 여행에서 일부러 시간을 내서 찾아갈 만한 점심으로 생각했다.

Toshi는 홋카이도산 식재료를 사용하고, 프렌치 출신 셰프가 만드는 부드럽고 육즙이 풍부한 함바그를 내는 곳이다.

가게에 들어가서 음식을 기다리는 순간부터 조금 기대가 됐다.

그리고 실제로 나온 함바그를 보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것은 역시 육즙이다.

특히 산와사비를 곁들이는 스타일은 일반적인 함바그와는 또 다른 매력이 있다.

고기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삿포로에서 한 번쯤 경험해볼 만한 메뉴라고 생각한다.

📍 Toshi

주소
〒060-0061
北海道札幌市中央区南1条西2丁目5番地
南1条Kビル 地下1階

오도리공원 주변을 관광한다면 동선에 넣기도 좋다.

개인적으로는 오도리공원 → Toshi → 다누키코지처럼 연결하는 방법을 추천한다.

2. 삿포로에서 샌드위치가 이렇게 유명할 줄이야, 사에라

두 번째는 샌드위치 사에라다.

처음 삿포로 여행을 준비하면서 샌드위치 전문점을 일부러 찾아간다는 것이 조금 의외일 수도 있다.

하지만 사에라는 삿포로에서 오랫동안 사랑받아온 샌드위치 전문점이다.

특히 새우튀김 산도를 먹어봤는데, 생각보다 훨씬 든든했다.

샌드위치라고 해서 간단한 간식 정도라고 생각했는데, 실제로 먹어보니 점심 한 끼로도 충분했다.

새우튀김의 바삭한 식감과 부드러운 빵이 잘 어울리고, 무엇보다 여행 중 부담스럽지 않게 먹을 수 있다는 것이 좋았다.

📍 샌드위치 사에라

주소
北海道札幌市中央区大通西2丁目
都心ビル B3F

특히 오도리공원이나 오도리역 주변을 관광한다면 함께 묶기 좋은 곳이다.

그리고 이곳은 여행자 입장에서 주소만 보고 찾기보다는 “도심빌딩 지하 3층”이라는 점을 기억하는 것이 좋다.

3. 그래도 삿포로에 왔다면 수프카레 한 그릇

삿포로에 왔는데 수프카레를 빼놓을 수는 없다.

이번 여행에서는 수프카레 킹을 선택했다.

일반적인 카레와 달리 국물이 많고 큼직한 채소가 들어가 있어서 여행 중 먹기에 꽤 든든하다.

특히 여행을 하다 보면 아침은 간단하게 먹고 하루 종일 돌아다니는 경우가 많다.

그럴 때 점심에 수프카레 한 그릇 먹으면 “이제 제대로 한 끼 먹었다”​는 느낌이 든다.

개인적으로 Toshi가 고기 중심의 점심이라면 수프카레 킹은 채소와 국물을 함께 즐기는 삿포로다운 점심이라는 느낌이었다.

📍 수프카레 킹 센트럴점

주소
〒060-0062
北海道札幌市中央区南2条西3丁目13-4
カタオカビル B1F

다누키코지나 오도리공원 주변 관광과 함께 넣으면 동선을 만들기 좋다.

4. 관광하다 출출할 때 생각난 긴다코

여행을 하다 보면 식사 시간과 배고픈 시간이 항상 일치하지 않는다.

특히 삿포로는 오도리공원에서 스스키노까지 걷고, 쇼핑하고, 다시 다른 관광지를 이동하다 보면 생각보다 많이 걷게 된다.

그럴 때 먹은 것이 긴다코 타코야키다.

타코야키는 굳이 긴 설명을 하지 않아도 되는 음식이다. 하지만 여행 중에는 이런 음식이 상당히 유용하다.

“밥 먹기에는 애매한데 뭔가 먹고 싶다.”

바로 그 순간에 먹는 음식이다. 그래서 이번 여행에서는 긴다코를 하나의 맛집이라기보다 삿포로 여행 중간에 에너지를 충전하는 간식으로 기억하고 있다.

📍 긴다코

Japan, 〒064-0805 Hokkaido, Sapporo, Chuo Ward, Minami 5 Jonishi, 3 Chome−11番地2 Keiwa23, 1F・2F

5. 오도리공원을 걷다가 먹은 유바리 멜론

삿포로에서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것은 오도리공원을 천천히 걷는 시간이다.

이번에는 그 시간에 유바리 멜론을 먹었다.

사실 유바리 멜론은 엄청난 맛집을 찾아가는 것과는 조금 다르다. 그보다는 홋카이도 여행에서 먹어볼 만한 대표적인 간식에 가깝다.

그리고 여행에서는 이런 시간이 꽤 중요하다. 관광지를 빠르게 찍고 다음 장소로 이동하는 것보다,

공원에 잠시 앉아서 멜론을 먹고 쉬는 시간. 이런 순간이 오히려 여행이 끝난 뒤 기억에 남는다.

📍 오도리공원

주소
北海道札幌市中央区大通西1~12丁目

6. 삿포로에서 조금 색다른 것을 먹고 싶다면, 피칸롤 피자

마지막은 피칸롤 피자다.

삿포로에 왔다고 해서 모든 끼니를 징기스칸, 라멘, 스시, 수프카레로 채울 필요는 없다.

며칠 여행하다 보면 오히려 조금 다른 음식이 생각난다.

이번 여행에서 피칸롤 피자를 먹은 것도 그런 이유였다.

이 음식은 “삿포로에 가면 반드시 먹어야 한다”는 대표 음식이라기보다는,

이미 삿포로의 유명 음식들을 충분히 먹어본 여행자라면 한번쯤 도전해볼 만한 메뉴라고 생각한다.

여행을 여러 번 할수록 이런 예상하지 못했던 음식이 의외로 기억에 오래 남는다.

📍 피칸롤 피자

Japan, 〒060-0062 Hokkaido, Sapporo, Chuo Ward, Minami 2 Jonishi, 2 Chome−5 狸コミチ 2F

그래서 이번 삿포로 먹방의 핵심은?

이번에 먹은 6가지를 한꺼번에 놓고 보면 재미있다.

Toshi에서는 제대로 된 점심을 먹고,

사에라에서는 여행 중 조금 색다른 점심을 먹고,

수프카레 킹에서는 삿포로다운 한 끼를 먹었다.

그리고

긴다코에서는 걷다가 출출함을 달랬고,

오도리공원에서는 유바리 멜론을 먹으며 잠시 쉬었다.

마지막으로

피칸롤 피자에서는 익숙한 삿포로 음식에서 잠시 벗어났다.

결국 이번 여행의 음식은 단순한 “삿포로 맛집 리스트”​가 아니었다.

여행하면서 배고플 때마다 그 순간에 가장 먹고 싶은 것을 골랐던 기록에 가깝다.

삿포로 여행에서는 맛집을 이렇게 골라보세요

처음 삿포로에 가면 맛집을 최대한 많이 저장한다. 나도 처음에는 그랬다.
하지만 여러 번 방문하다 보면 조금 달라진다. 맛집의 숫자보다 중요한 것은 동선이다.

오도리공원을 걷다가 사에라에서 점심을 먹고, 다누키코지를 구경하다가 간식을 먹고,
저녁에는 다시 다른 맛집으로 이동하는 식이다. 그래야 여행이 맛집에 끌려다니지 않는다.

이번에 먹은 음식들을 정리하면 딱 이렇다.

일부러 찾아갈 곳 → Toshi

관광 동선에 넣을 곳 → 사에라

삿포로다운 점심 → 수프카레 킹

걷다가 먹을 간식 → 긴다코

관광 중 쉬어가는 디저트 → 유바리 멜론

색다른 메뉴 → 피칸롤 피자

이렇게 생각하면 삿포로 여행에서 “오늘은 뭐 먹지?”라는 고민도 조금 줄어든다.

그리고 다음 삿포로 여행에서는 또 새로운 음식 하나를 찾아볼 생각이다.


tyfath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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