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 텐마 사케 맛집|슈라쿠도 니혼슈 50종 노미호다이 후기
오사카 텐마에서 사케를 좋아하는 분이라면 슈라쿠도(天満 酒楽堂)는 한 번 가볼 만한 니혼슈 전문 이자카야입니다. 일본 각 지역의 니혼슈 약 50종을 90분 동안 노미호다이로 즐길 수 있고, 회와 타다키를 비롯한 안주도 생각보다 만족스러웠습니다.
저는 오사카에 거주하는 지인의 추천으로 방문했는데요. 관광객이 몰리는 도톤보리나 우메다와는 다른 텐마 특유의 현지 술집 분위기를 느끼면서 여러 종류의 사케를 비교해보고 싶은 분에게 특히 잘 맞는 곳이었습니다.
오사카 텐마에서 찾은 니혼슈 전문점 슈라쿠도
텐마는 개인적으로 오사카에서 술을 좋아하는 사람에게 꽤 재미있는 동네라고 생각합니다.
JR 텐마역 주변과 텐진바시스지 상점가 골목으로 들어가면 작은 이자카야와 술집이 이어집니다. 우메다나 도톤보리의 대형 음식점과는 분위기가 조금 다르고, 퇴근 후 가볍게 술을 마시는 현지인들의 모습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이번에 찾은 슈라쿠도도 이런 텐마의 분위기와 잘 어울리는 곳이었습니다.
특히 이곳을 방문한 가장 큰 이유는 일본 각 지역의 니혼슈를 한자리에서 비교해서 마실 수 있다는 점이었습니다.

슈라쿠도 기본 정보
| 구분 | 내용 |
|---|---|
| 상호 | 天満 酒楽堂(텐마 슈라쿠도) |
| 지역 | 오사카 텐마·텐진바시 |
| 주요 특징 | 니혼슈 전문 이자카야 |
| 대표 포인트 | 일본 각지 니혼슈 약 50종 |
| 노미호다이 | 90분 니혼슈 셀프 노미호다이 |
| 추천 대상 | 사케를 여러 종류 비교해보고 싶은 사람 |
제가 방문했을 때 가장 인상적이었던 것도 역시 니혼슈 종류였습니다.
일반적인 일본 이자카야의 노미호다이는 생맥주와 하이볼, 사와 등을 중심으로 구성되고 일본주는 선택지가 많지 않은 경우가 있습니다.
반면 슈라쿠도는 니혼슈 자체가 주인공인 노미호다이라는 점에서 차이가 있었습니다.
니혼슈 50종을 골라 마시는 90분 노미호다이
이곳에서 제가 이용한 것은 90분 니혼슈 노미호다이였습니다.
약 50종의 일본주가 준비돼 있기 때문에 처음에는 어떤 술부터 마셔야 할지 오히려 고민될 정도였습니다.

개인적으로 이런 방식의 가장 큰 장점은 단순히 술을 많이 마실 수 있다는 것이 아닙니다.
한 번에 여러 종류의 니혼슈를 조금씩 비교해볼 수 있다는 것이 훨씬 큰 매력이었습니다.
일본 여행을 다니면서 지역별 사케를 찾아 마시는 분이라면 이전에 마셨던 술과 처음 보는 술을 비교하는 재미도 있습니다.
90분 동안 직접 마셔본 니혼슈는 약 13잔
저는 이날 90분 동안 니혼슈만 약 13잔 정도 맛봤습니다.
물론 13잔을 마시는 것 자체가 목적은 아니었습니다. 한 잔을 많이 따르기보다는 평소 궁금했던 술을 조금씩 따라 맛을 비교하는 방식으로 마셨습니다.

일반적인 이자카야에서는 한 병이나 한 잔을 주문하면 마음에 들지 않더라도 다른 술을 바로 주문하기가 부담스러울 수 있습니다.
노미호다이에서는 이런 부담이 적기 때문에 평소라면 선택하지 않았을 새로운 니혼슈를 시도해보기 좋았습니다.
니혼슈뿐 아니라 소주와 다른 주류도 선택할 수 있어 일행 중 사케만 마시지 않는 사람이 있어도 선택지는 있는 편입니다.
슈라쿠도의 장점은 사케만이 아니었다
술집을 고를 때 제가 니혼슈 종류만큼 중요하게 보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안주입니다.
술이 아무리 좋아도 음식이 아쉬우면 두 번째 방문으로 이어지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슈라쿠도는 이 부분에서도 생각보다 만족스러웠습니다.
니혼슈와 잘 어울렸던 삼치 타다키
이날 먹었던 메뉴 가운데 특히 기억에 남았던 것은 삼치 타다키였습니다.

삼치의 부드럽고 담백한 맛에 겉면을 익힌 타다키 특유의 향이 더해져 니혼슈와 상당히 잘 어울렸습니다.
개인적으로 사케 전문점을 찾을 때 회나 생선요리가 괜찮은지를 중요하게 보는 편인데, 이날 마셨던 니혼슈들과 궁합이 좋았습니다.
의외로 기억에 남았던 게내장 국물 요리
또 하나 인상적이었던 것은 게내장을 활용한 따뜻한 국물 메뉴였습니다.

차가운 니혼슈를 여러 종류 마시다 보면 중간에 따뜻한 음식이 생각나는데, 이런 국물 요리가 들어오니 조합이 꽤 좋았습니다.
그 외에도 생선과 해산물을 중심으로 다양한 메뉴가 있어 단순히 노미호다이로 술만 많이 마시는 가게라기보다 술과 음식을 함께 즐기는 일본주 이자카야에 가까웠습니다.
텐마 슈라쿠도는 어떤 사람에게 잘 맞을까?
| 추천 | 이유 |
|---|---|
| 니혼슈를 좋아하는 사람 | 여러 지역 사케를 비교하기 좋음 |
| 새로운 사케를 마셔보고 싶은 사람 | 한 종류씩 부담 없이 시도 가능 |
| 텐마 술집을 찾는 여행자 | 텐마 골목의 분위기와 함께 즐길 수 있음 |
| 술과 안주를 함께 즐기는 사람 | 해산물 등 니혼슈와 어울리는 메뉴가 다양함 |
| 관광지형 술집이 지겨운 사람 | 도톤보리·우메다와는 다른 분위기 |
관광객보다 현지 분위기를 원하는 사람에게 추천
이번 방문이 특히 기억에 남았던 이유 중 하나는 오사카에 사는 지인의 추천으로 찾아갔다는 점입니다. 인터넷에서 한국인 여행객들에게 유명한 식당을 찾아가는 것과는 조금 다른 느낌이었습니다.
텐마 자체가 좁은 골목 사이로 이자카야가 이어지는 지역이고, 저녁이 되면 퇴근 후 한잔하러 나온 현지인들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그런 동네에서 일본 각 지역의 니혼슈를 하나씩 골라 마시니 ‘일본에서 술을 마시는 재미’를 조금 더 제대로 느낄 수 있었습니다.
현재 확인되는 90분 니혼슈 노미호다이
방문 이후 현재 공개된 정보를 다시 확인해보니 슈라쿠도에는 일본주 약 50종을 대상으로 하는 90분 셀프 노미호다이 코스가 등록돼 있습니다.
다만 일본 음식점의 메뉴와 가격, 제공되는 니혼슈 종류는 시기에 따라 변경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실제 방문 전에는 예약 페이지나 매장 정보를 한 번 확인하는 것을 권합니다.
오사카 텐마에서 사케를 제대로 즐기고 싶다면
오사카 텐마 사케 맛집을 찾고 있고 여러 종류의 니혼슈를 한자리에서 비교해보고 싶다면 슈라쿠도는 충분히 고려해볼 만한 곳입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만족스러웠던 부분은 단순히 노미호다이가 저렴해서가 아니라, 평소에는 한 번에 접하기 어려운 여러 지역의 일본주를 부담 없이 비교해볼 수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90분이 생각보다 빠르게 지나갈 정도로 선택지가 많았고 저는 이날 약 13잔을 조금씩 맛봤습니다.
여기에 생선과 해산물을 중심으로 한 안주도 괜찮아서 단순한 사케 무제한 술집보다는 니혼슈 자체를 좋아하는 사람이 방문하기 좋은 이자카야라는 인상이 남았습니다.
오사카 여행에서 도톤보리나 우메다의 유명 술집 말고 조금 다른 분위기를 찾는다면, 저녁에 텐마 골목을 걸어본 뒤 니혼슈 한잔을 즐겨보는 것도 재미있는 코스입니다.

오사카 텐마 슈라쿠도 FAQ
슈라쿠도에서는 니혼슈 노미호다이가 가능한가요?
현재 공개 정보 기준으로 일본주 약 50종을 즐길 수 있는 90분 셀프 노미호다이 코스가 있습니다. 가격과 구성은 변경될 수 있으므로 방문 전 최신 정보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텐마역에서 가까운가요?
매장 공식 정보 기준 JR 텐마역과 텐진바시스지로쿠초메역에서 도보 약 4분 거리로 안내되고 있습니다.
사케를 잘 몰라도 방문하기 괜찮나요?
괜찮습니다. 오히려 여러 종류를 조금씩 비교해볼 수 있기 때문에 자신의 취향을 찾아보는 방식으로 즐기기 좋습니다.
안주도 괜찮은 편인가요?
제가 방문했을 때는 생선과 해산물 계열 메뉴가 특히 니혼슈와 잘 어울렸습니다. 계절과 시기에 따라 메뉴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오사카에서 사케를 좋아한다면 텐마를 가볼 만한가요?
텐마는 작은 이자카야와 술집이 밀집해 있어 여러 곳을 돌아다니며 술을 즐기기 좋은 지역입니다. 관광지 중심의 오사카와 다른 술집 분위기를 경험하고 싶은 분에게 잘 맞습니다.
마무리
다음에 텐마에 다시 간다면 이번에 미처 마시지 못했던 니혼슈부터 하나씩 다시 골라보고 싶습니다.
오사카에서 사케를 좋아한다면 텐마, 그중에서도 다양한 니혼슈를 비교해보고 싶다면 슈라쿠도를 기억해둘 만합니다.
tyfath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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